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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리뷰에 이어서, 내일 새벽 열릴 5경기에 대한 프리뷰를 해 봅니다. 오늘 경기보다 더 흥미롭고 재미있는 경기들이 많습니다. 아스날 - 우디네세 같은 대중적 빅매치는 없지만 말입니다. 챔스 본선 진출은 앞서 언급했듯이 엄청난 경제적 가치를 지니기 때문에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하려고 할 것입니다.

디나모자그레브(크로아티아) vs 말뫼(스웨덴) : 말뫼는 디나모자그레브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는가?

챔스 단골 레인저스를 격파하고 진출한 말뫼의 둘풍은 어디까지일지 상당히 기대가 되는 경기입니다. 말뫼는 지난 예선 3라운드와 마찬가지로 1차전을 원정에서 치르는데 원정에서 수비 후 역습 모드로 골을 넣거나 잠그면서 경기를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할 것입니다. 이것은 선제골이 들어가느냐 들어가지 않느냐의 중요한 문제가 될 것입니다. 저는 말뫼의 지난 2경기를 모두 보았지만 첫 경기의 경우 레인저스의 몸이 덜 풀린 상태에서 행운의 승리를 거두었고, 두번째 경기의 경우 레인저스가 압도했으나 말뫼의 집중력이 빛났고 레인저스가 초반 퇴장을 당하는 변수가 발생하면서 승부가 결정지어졌던 것입니다. 두번 모두 레인저스의 승리를 픽했으나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던 아픈 기억입니다. 말뫼는 닐슨 감독이 코펜하겐으로 옮기면서 감독의 교체와 함께 시즌에서 부진한 출발을 해야만 했던 팁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다시 페이스를 점점 찾아가고 있는 모습, 리그보다는 챔스 본선에 진출하기 위한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만 합니다. 말뫼가 리그에서 75분 이후 공을 돌리는 모습은 잘 찾아볼 수 없었지만 레인저스에게 1점을 지키기 위한 수비 축구는 반드시 챔스 본선에 가고 싶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한편, 디나모자그레브의 폼은 매우 좋습니다. 핀란드리그의 강호 HJK 헬싱키를 상대로 2승을 하는 등 리그 4전 전승 및 챔스 무난히 플옵 진출 등 멋진 행보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지난 라운드 상대는 말뫼가 더 어려운 상대를 상대하고 올라왔습니다. 이번 경기 변수는 말뫼는 아쉬운 점이 있다면 리카르토 페레이라 데 실바가 지난 경기 퇴장으로 결장을 하게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말뫼가 지키고자 하는 의지를 보인다면 더욱 수비적으로 나설 것이고 리카르도의 공백이 어떤 영향으로 자리할지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말뫼는 1점차로 패하더라도 2차전에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일 공산이 큽니다. 토너먼트에서의 실리 추구는 그것이 비겁하더라도 축구에서 매우 정당한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전력적으로 디나모가 분명 더 낫지만 다른 관점에서 흥미로운 경기입니다.

오덴세(덴마크) vs 비야레알(스페인) : 우타카의 출전여부 변수와 가리도 감독의 의지.

비야레알은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4위팀으로 플옵에 자동진출한 상태이고, 오덴세는 그리스리그의 파나티나이코스를 꺾고 올라왔습니다. 아직 비야레알이 시즌을 시작하지 않고 프리시즌만 치른 점에 비해 오덴세는 이미 시즌을 시작한 상태에 있다는 점에서 손발을 맞출 수 있는 기회는 오덴세에게 더 많았습니다. 오덴세는 수비수 지난 경기 멘디가 불필요한 퇴장으로 인해 출전할 수 없다는 핸디캡을 안고 있으며 일단 소집은 되었지만 스트라이커 피터 우타카와 수비라인의 Reguniussen 또한 출전이 불투명합니다. 이들의 출전여부는 중요할 것입니다. 만약 우타카가 없다면 비야레알을 상대로 골을 넣어줄 수 있는 선수로 스쿠보 정도가 있을 것입니다. 비야레알의 가리도 감독은 챔스 무대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리그 개막을 앞두고 부상 회복중인 앙헬 로페즈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선수가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적시장에서 말라가에게 카졸라를 이적시켰으며, 카프데빌라도 벤피카로 이적하였습니다. 대신 크리스티안 자파타를 우디네세로부터, 카무나스를 오사수나로부터 영입한 점이 돋보입니다.

바이에른뮌헨(독일) vs 취리히(스위스) : 취리히, 다시 한 번 이변을 꿈꾼다.

뮌헨이 플레이오프에 있는 일 자체도 어색한 일입니다만, 바이에른 뮌헨은 대진운이 상당히 좋은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비록 개막전에서 글라드바흐에게 충격의 패배를 당했지만, 지난 볼프스부르크 원정에서 승리하면서 다시 폼을 되찾은 듯 보이며 하인케즈에게 빠르게 적응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그동안 뮌헨의 자동문 수비가 문제였다면 2경기 1실점으로 수비가 안정된 모습은 하인케즈 이후 변화된 모습이라는 생각입니다. 취리히는 쿠쿠로조비치의 부상으로 인해 전력이 더 약해지고 말았습니다다. 뮌헨 또한 부상자들이 존재하는 편이지만, 취리히가 몇년전 AC밀란을 원정에서 꺾었던 이변이 재현되기 위해서는 철벽 수비가 전재되어야 할 것입니다. 뮌헨은 적어도 1차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두고자 할 것이고, 피셔 감독의 선택은 사뭇 궁금해집니다. 강팀을 만났기 때문에 원정 수비, 홈에서 최선을 다하는 포지션을 쓸 것인지 아니면 1차전부터 최선을 다할 것인지에 대해서 말입니다.

비스와클라코프(폴란드) vs APOEL(키프로스) : APOEL은 홈에서 최선을 다할 것인가?

홈에서 강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폴란드리그를 제패했던 비스와클라코프가 키프로스의 터줏대감 하포엘을 만납니다. 하포엘은 홈에서 슬로반과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원정에서 적극적인 플레이로 2-0 으로 승리하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였으며, 비스와클라코프는 리젝스로베치를 상대로 1-2차전 모두 2득점 이상을 꼽아 넣으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지난 시즌 홈에서 11승2무2패를 기록한 비스와클라코프는 홈어드밴티지가 더욱 강해진 팀 중 하나입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지난 시즌부터 리빌딩되어 플레이한 경기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관중을 수용할 수 있게 리모델링된 경기장은 상당히 큰 어드밴티지가 될 것입니다. 비스와는 지난 시즌 큰 손실이 없었으며 이적시장에서 요바노비치(from.파르티잔), 디아즈(from.클럽브뤼헤)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수비가 믿음직하지 못하다는 의견이 팁포럼에 존재하는 편이며, 차베스와 잘리안스의 플레이가 거칠기 때문에 카드가 우려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APOEL은 주전 Poursatidis 의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그동안의 UEFA 대회에서의 많은 경험을 무기로 폴란드 원정에서 나서게 될 것입니다. APOEL이 슬로반에 비해 더 업그레이드된 팀을 만나는 것은 분명하며, 귀추가 주목됩니다.

마카비하이파(이스라엘) vs 레이싱겡크(벨기에) : 베스트 스쿼드가 힘든 두 팀.

징계자가 많아 베스트 스쿼드로 임하기 어려운 두 팀의 맞대결입니다. 벨기에리그 챔피언 겡크는 어려운 이스라엘 원정을 떠나게 됩니다. 겡크는 19살의 나이에 겡크의 지난 시즌 40경기를 모두 소화하며 단 한 차례의 부상도 없이 리그 1위를 하는 데 보이지 않는 일등 공신이었던 GK 쿠르투와를 첼시로 이적시키고 말았습니다. (올시즌에는 AT마드리드에서 뛰게 될 예정입니다) 거기에 호펜하임으로 카스틸스를 추가로 보내게 되었습니다. 클럽브뤼헤로부터 Simayes 를 영입하고, Waregem 으로부터 미들라인의 핵심이었던 Hyland 를, Jagiellonia 로부터 주전골키퍼였던 Sandomierski 를 영입하여 어느 정도 보강을 한 상태입니다. 아마 주전골키퍼는 코텔레스가 맡을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이적한 티보 쿠르투와의 공백은 있어 보이며 시즌을 1승2무로 괜찮게 시작하였지만 파르티잔을 상대로 겨우겨우 진출한만큼 폼이 완전하지는 못합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겡크의 주전수비수 Anele Cgongca (두경기전 퇴장) 와 Vanden Borre (경고 두장) 는 서스펜션으로 결장을 할 것이며 (서스펜션에 대해서는 조금 더 확인이 필요합니다), 미드필더 De Bruyne 과 Ogunjimi 는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반면, 이스라엘챔피언 마카키하이파는 지난 시즌 홈 15경기 중 단 1패밖에 하지 않았는데 (10-4-1) 어려운 상대인 마리보르를 상대로 1승1무를 통해 플옵 진출에 성공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경기의 사정은 역시나 좋지 않습니다. 주전 수비수인 Jurica Buliat 이 서스펜션으로 Andery Pilavsky 가 부상으로 결장합니다. 또한 지난 시즌 골을 많이 넣지 못했지만 주장 역할을 하고 있는 Y.Katan 역시 아직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현지 소식이 있습니다. 핵심선수 4명이 빠진 겡크의 공백이 조금 더 커 보이기는 하지만, 결장이 많은 팀들의 경기인만큼 조직력 및 선수들의 컨디션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챔스 2차전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나 프로토 65회차 분석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길 빌겠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서스펜스 규정에 대해서는 한 번 더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무단 복제는 금물입니다. URL 링크만 허용합니다.

약속을 지키고자 썼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들어버렸네요. 지금 J리그 2경기에 대한 분석컨텐츠를 발송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없네요. 분석은 마쳤지만 한 번 더 검토하고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래 손가락 클릭은 큰 힘이 됩니다! ^^
  1. Zvonko at 2011.08.19 16:26 신고 [edit/del]

    체리쉬님 분석 덕분에 이번 회차 잘 먹었습니다. 저도 말뫼의 밀집수비를 걱정해서 디나모를 단통으로 가기엔 좀
    꺼렸는데 말뫼의 레인저스전 행운이 두번 다시 통하지 않을거라 생각했고 디나모가 홈에서 무척 강하다는 자료를
    봤기에 과감히 승을 갔습니다. 무보험은 생각지도 않고 말입니다. 데실바라는 선수의 공백도 좀 있었던거 같네요

    앞으로도 좋은 분석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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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at 2011.08.29 11:58 [edit/del]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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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www.cherishh.com BlogIcon Cherish H at 2011.08.29 17:14 신고 [edit/del]

      안녕하세요.

      우째 지내시나요?

      세리에A 개막전이 좀 아쉽습니다. 몰리는 경기도 파악했고 참 좋았는데.. 2라운드는 오히려 더 어렵게 느껴지네요.

      그라나다와 마요르카 중 1순위를 선정 잘못 하고 말았네요. 그라나다의 전력에 대해 모르면서, 아니 승격팀에 대한 전력에 대해 모르면서 베티스를 무시했던 것 같습니다. 골대 맞은 거 아쉽긴 하지만, 결정력이 제로더라구요.

      스완시시티, 노리치, 그라나다.. 이런 승격팀들의 결정력 문제... 꼭 생각해야 할 것 같아요.

      세레조와 가시와를 가셨다니 다행입니다. 저도 기분이 좋네요. J리그만 있을 때는 제가 직접 조합을 담당했는데 이번에 조합했으면 분명 그라나다를 넣었겠지만.. 아쉬움은 큽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오늘부터 세리에A 프리뷰를 해 볼까 합니다 ^^

  3. superstar at 2011.10.29 15:39 [edit/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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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Favicon of http://ry.airmaxukel.com/ BlogIcon cheap nike air max at 2013.04.10 03:47 [edit/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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