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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스토레가 살아났다! (팔레르모 +)

오늘 경기를 직접 본 소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미콜리의 움직임도 좋았지만, 파스토레가 살아났다는 점이다. 발터 젱가 감독의 스쿠테토 발언의 핵심인물이었던 파스토레가 살아난 것은 침체되어 있던 팔레르모의 경기력에 이제 좋은 영향을 미칠지도 모르겠다. 일단 오늘은 팔레르모 홈이었다는 사실을 주지하고 시작하자!

2. 유벤투스의 스쿼드 뎁쓰 (유벤투스 -)

유벤투스는 디에구와 멜루라는 브라질 듀오를 영입했지만, 델피에로와 칸나바로의 부상은 뭔가 2% 부족한 유벤투스의 모습을 만들어 낸다.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인데 이아퀸타,아마우리 투톱이 뿜어내는 화력 또한 그다지이고, 측면공격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재원이 없다는 것도 약점이 될 것이다. 유벤투스의 강점은 셋트피스 상황에서 골을 잘 만들어내는 것이었는데, 오늘은 팔레르모가 그러한 상황조차 잘 만들지 않았다.

3. 부폰의 귀환 (유벤투스 +)

챔피언스리그 판타지리그에서 낮은 가격으로 자존심이 상했던 부폰이 귀환했다. 오늘 부폰이 아니었다면, 더욱 원사이드한 경기가 되었을 것이다.

4. 팔레르모의 미들라인 (팔레르모 +)

분명한 건 팔레르모의 미들라인이 오늘 노체리노가 선발출장하지 않았는데도 브레시아누-심플리시우-파스토레-발자레티-카사니 로 매우 아름다운 모습을 구현해 주었다. 특히 경기력이 좋지 않았던 브레시아누와 파스토레의 활약은 팔레르모 공격의 불씨를 당겼다.


[점유율에 대한 회의감]

오늘 경기는 경기 중후반을 제외하고는 팔레르모가 압도한 경기였다.  오늘 유벤투스는 유효슛팅이 하나도 없다. 물론 이러한 매치스탯은 유벤투스가 0-2 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빠른 역습에 의한 팔레르모의 찬스가 많았기에 가능했지만... 하지만, 점유율은 유벤투스가 앞선 것으로 나온다. 점유율과 경기력의 상관관계에 대해 조금 더 연구해 봐야겠다. 연구, 노력만이 정확한 데이타를 산출할 수 있다.

[경기 예측과 관련하여]

이 경기는 사전 정보 없이 매치업만 보고 유벤투스의 체력과 부상문제를 연결지어 팔레르모의 터닝포인트를 예측했었다. 지인들에게도 팔레르모가 좋아보인다, 이길것같다고 처음엔 자신했었다. 하지만, 해외에서 팔레르모쪽으로 다소 몰리는 경향이 있었던 것이 강하게 예측하지 못하고, 또한 터닝포인트 잡다가 실패한 과거의 전력 때문에 쫄아서 베팅에서도 과감히 주력으로 삼지 못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쉽다. 볼로냐의 승리와 함께 묶었기 때문에 승리는 의미가 없다. 팔레르모의 경기력이 살아나는지 여부는 다음 게임을 한 번만 더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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