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 Log

2010년 아메리칸리그는 보스턴레드삭스가 탈락의 아픔을 맞이하였고, 꾸준히 디비전시리즈에 이름을 올렸던 LA에인절스가 탈락한 가운데 텍사스 레인저스라는 새 이름이 눈에 띕니다.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네 팀에 대한 가벼운 프리뷰입니다.

[템파베이레이스 vs 텍사스레인저스]

 

1. 템파베이 레이스 (AL 동부지구 1)

 

템파베이는 작년 양키즈와 보스턴에게 밀리면서 시리즈 진출을 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당당히 동부지구 1위로 플옵티켓을 따냈습니다.

초반에 템파베이에 대한 글을 남긴 적이 있었는데, 이러한 상승세는 잠시 양키즈에게 1위를 내 주었지만 막판 양키즈가 예상과 다른 행보를 하면서 결국 1위로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네요. 위협적으로 보스턴이 시즌 중반까지는 치고 올라왔지만 페드로이아, 유킬리스 등 주전들의 부상공백을 극복하지 못하고 쉽게 밀려나버렸습니다.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도 큰 어려움이 없었던 레이스는 양키즈와 지속적인 지구 우승 다툼을 해 왔지만, 포스트시즌 진출은 보스턴과 시카고화이트삭스가 터지면서 사실상 일찌감치 확정지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데이빗프라이스, 맷가자, 제프니만, 웨이드데이비스 등 젊은 선발진을 앞세운데다가 벤와와 소리아노가 버티고 있는 불펜도 든든합니다. 주루플레이와 장타를 동시에 갖춘 선수들이 다수 포진한 타력 또한 강점입니다. 이제는 신예라 할 수 없는 템파베이라는 팀과 매든 감독의 AL 챔피언 경력 또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가장 무서운 것은 대타입니다. 한 방을 갖춘 선수들의 무서운 한 방은 승부를 뒤바꾸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결승점이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2. 텍사스 레인저스 (AL 서부지구 1)

텍사스는 올시즌 돌풍을 일으켰고, 그 잠재력을 폭발했습니다. 트레이드데드라인 기간에 클리프리를 영입하면서 에이스 부재의 문제도 해결하였고, 불펜에서 선발로 전향한 CJ윌슨, 그리고 토미헌터나 콜비루이스 등 젊은 투수들의 활약도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LA
에인절스가 주요 선수들의 대거 이탈로 제 전력을 갖추지 못한 상황에서 텍사스는 해밀턴, 게레로, 마이클영 등 중심타선들의 타격이 살아 있었고, 오클랜드나 에인절스의 추격을 좀처럼 허용하지 않은 채 여유롭게 1위로 시즌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

막판 해밀턴의 부상으로 팀 분위기가 살짝 가라앉기도 했지만, 그가 복귀하여 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입니다. 텍사스의 타선은 대부분이 한 방을 지니고 있으며, 특히 홈구장에서 놀라운 타격을 선보입니다
.

불펜 나프탈리펠리츠는 루키답지 않은 마무리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타 불펜 또한 팀의 승리를 지키는 데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3. 프리뷰

전체적으로 투타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레이스의 우세를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레이스가 우세를 점하기 위해서는 적장 클리프리가 등판하는 1차전을 승리로 이끌어야 합니다.

 

레이스는 활화산 같은 타격을 선보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매우 무기력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종종 완봉패를 당합니다. 삼진이 많으며, 한 방은 있지만 기복이 심한 레이스의 특성상 텍사스의 1,2선발(클리프리-CJ윌슨)의 컨디션이 좋았을 때 홈에서 레이스의 타자들이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지가 상당히 중요할 것입니다.

 

두 팀의 불펜 싸움도 흥미롭습니다. 양팀의 8,9 회는 상당히 상대팀이 공략하기가 어려운 옵션이었고 적절한 대타 기용여부가 중요할 것입니다. 막판으로 갈수록 핀치히터의 뎁쓰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템파베이가 아무래도 더 유리합니다.

레인저스 타자들은 홈에서 폭발적이지만 원정에서 썩 좋지 못합니다. 프라이스를 상대로는 강한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에 그만큼 자신감이 있고, 에이스가 등판하는 원정 1차전을 잡을 경우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 수 있다고 봅니다.

 

결국 1차전이 중요합니다. 심정적으로 패스하고 싶은 1차전, 안정적인 면에서는 프라이스가 우위이지만, 클리프리는 완전히 무너질 수도, 아니면 완벽투를 할 수도 있는 투수입니다. 템파베이의 타자들이 상대 투수의 컨디션이 최상일 때 공략하지 못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하지요.

 

포스트시즌에서 1점대 방어율에 무패행진을 찍고 있는 투수 중 한 명이 바로 클리프리입니다. 그리고 템파베이가 그 투수를 어떻게 공략하는지에 시리즈의 향방이 달렸습니다.

 

[미네소타트윈스 vs 뉴욕양키즈]

 

1. 미네소타 트윈스 (AL 중부지구 1)

미네소타 트윈스는 중부지구에서 1위를 일찌감치 확정짓고 마지막에 경기를 제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1위가 확정되었고 포스트시즌을 준비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지요. 막판에 미네소타는 베터들을 많이 울리고 말았는데,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만큼 더 충실히 포스트시즌을 준비할 수 있었죠
.

사실 미네소타의 시즌이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미네소타가 더 대단한 이유입니다
.

시즌 시작전 최고의 마무리였던 조네이든을 잃고, 시즌 중반 활화산 같은 타격을 선보이던 캐나디언 저스틴 모노와 준수한 선발인 케빈 슬로위(현재는 복귀)를 잃어야만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델몬영이 포텐셜을 일부 폭발해주고, 마우어의 회복, 신인 대니발렌시아의 출현, 파바노의 의외의 선전, 갑자기 등장한 듀엔싱 등 여러가지 요소들이 적절히 조합하며 중부지구 1위라는 영광을 안았네요
.

사실 시삭스나 디트로이트 등의 전력이 다소 약해져 있었다는 점도 (클블과 캔자스시티는 고려 대상이 아님) 미네소타의 독주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미네소타의 홈구장 승률은 애틀란타 등에 이어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 올해 새로이 지은 구장이라 다른 팀들이 쉽게 적응을 하지 못했을 수 있습니다. 타력 친화적이기보다는 투수 친화적인 이 구장에서 미네소타는 가든하이어 감독의 용병술과 특유의 집중력을 앞세워 많은 승리를 가져 갔었지요.

단기적에서 가질 미네소타의 핸디캡은 역시 불펜입니다. 물론 불펜이 기록으로 꼭 불안하다고 할 수 없지만, 조네이든이 빠진 가운데 맷캡스에 대한 신뢰를 보내기엔 개인적으로는 어렵습니다.

 

2. 뉴욕 양키즈 (와일드카드)

양키즈는 와일드카드로 진출했지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팀입니다. 물론, 이러한 양키즈의 모습은 쏟아부은 돈의 성과이기에 다른 팀에 비해 매력적이지는 못하며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것이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1번부터 9번까지 어느 한 선수 무시할 수 없는 타격을 갖춘 것이 이 팀의 가장 큰 장점이며, 사바티아라는 좋은 1선발(21)을 갖춘 것은 강팀의 요소를 갖추었습니다. 마리아노 리베라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면서 우려를 내고 있지만 다른 팀에 비해 월등히 강한 타력, 그리고 홈런팩터가 매우 높은 새로운 홈구장에서 홈런을 생산해낼 수 있는 타자들이 많다는 것은 보스턴을 일찌감치 밀어낼 수 있었습니다.


양키즈는 노장 앤디페팃의 활약이 좋은 편이지만, 18승을 거두고도 4점대 투수인 필휴즈가 3선발이라는 점이 약점입니다. 원투펀치는 비교적 안정되어 있지만, 보통은 타력을 중심으로 승부를 내 왔고 1점차 승부가 단 39번밖에 없습니다. (매우 적은 수치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많은 포스트시즌을 갖춘 팀이자 월드시리즈에서 챔피언을 차지할 수 있는 팀이라는 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무시할 수 없는 팀임을 뜻합니다.

3. 프리뷰

이 매치업은 양키즈의 우세로 많은 분들이 바라 봅니다. 변수가 있다면 미네소타의 새 구장이며, 이 새 구장에서 미네소타가 얼마나 좋은 성적을 거두며 3차전으로 향할지가 중요합니다.

미네소타는 선발매치업에서는 크게 뒤지지 않지만 타력에서 양키즈에 앞선다고 할 수 없습니다. 물론 똑딱이 타선이 큰 경기에서 큰 힘을 발휘하기도 하지만, 미네소타는 실제 포스트시즌에서 만족스러운 모습을 내지 못했습니다.


미네소타가 해 볼 수 있는 부분이라면 양키즈의 1선발(사바티아)이 아닌 투수는 공략해 볼 수 있다는 점이지요. 사바티아에게는 미네소타 대부분의 타자들이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페팃이나 휴즈, 버넷 등은 해 볼만한 투수이기에 투수가 아닌 타력중심의 끈끈한 야구를 펼친다면 명승부를 펼칠 수도 있을 것입니다
. 

이 경기 역시 승부의 추는 1차전에 달려 있습니다. 에이스의 비중이 다른 팀에 비해 높은 (사바티아) 양키즈는 1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하려고 할 것이고, 기선을 제압하고 11패 정도만 거두어도 홈에서 마무리할 수 있다는 계산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양키 스타디움은 양키즈 타자들에게 최적화된 구장이며, 양키즈 또한 홈에서 52 29패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입니다
.

미네소타 입장에서는 에이스 릴리아노가 등판하는 1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정규 시즌에서 플옵 진출을 확정하고 잔여 경기를 여유있게 치렀던 (총력을 기울이지 않았던) 미네소타는 첫 경기를 매우 심도있게 준비했을 것입니다.

 

두 팀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1차전입니다. 릴리아노가 9월에 부진했다는 점, 사바티아가 미네소타 타자들에게 강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은 양키즈의 우위로 볼 부분이지만, 사바티아는 미네소타의 새 구장에서 투구를 한 적이 없습니다.


올시즌 양팀은 6차례 맞붙어 42패로 양키즈가 우위였으며, 미네소타의 홈, 그리고 양키즈의 홈에서 각각 21패씩으로 우위를 가져갔습니다. 미네소타의 홈에서는 투수진의 선전으로 승리했고, 양키즈의 홈에서는 양키즈의 타력으로 승리한 것이 부각됩니다.

참고로, 지난 6년간의 포스트시즌 성적입니다.


디비전시리즈에서는 5차전까지 최근 4년간 단 한 번도 간 적이 없으며, 최근 6년간 2번의 5차전 승부를 냈고, 3-0 (스윕) 승부도 많이 있습니다. 참고로, 미네소타는 2006년 오클랜드에게, 2009년 양키즈에게 스윕을 당한 아픔이 있습니다. 최근 3년간 큰 이변이라면 2007년 콜로라도가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스윕한 것일 것입니다.

정규시즌이 마무리되고 열리는 플레이오프가 이제 시작입니다. 메이저리그를 10년 넘게 봐 왔고, 판타지리그 등은 항상 일상 속에 함께 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기대가 됩니다
.

개인적인 1차전 베팅포지션은 비중을 낮게 두거나 패스하길 권하고 싶습니다. 오히려 언더/오버 경기가 있다면 추천할 수 있겠지만, 강하게 추천할 경기가 많지는 않습니다. 1차전보다는 그 다음 경기에 베팅포지션을 잡는 것이 더 나을 듯 합니다.

주말에는 유로2012 예선경기와 친선 경기가 열리는 듯 합니다. 좋은 글로 마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래 손가락 클릭은 큰 힘이 됩니다. 행복한 저녁 보내세요 ^^

  1. Favicon of http://www.facebook.com/sheldon0630 BlogIcon Joe Mauer at 2010.10.06 20:01 신고 [edit/del]

    아. 작년 3-0으로 완패한 미네소타. 특히 작년 2차전 양키즈에 멋진 역전 드라마를 써준 미네소타
    (빌어먹을 로드리게스와 테세이라^^) 그러고보니 작년 디비전시리즈 9회 역전 드라마가 많았네요.
    올해 꼭 복수에 성공해야 하는데 조 마우어 파이팅~~^^

    Reply
    • Favicon of http://www.cherishh.com BlogIcon Cherish H at 2010.10.07 17:21 신고 [edit/del]

      미네소타 역시 올해도 티렉의 한 방에 무너지고 마네요.

      저도 베팅은 양키에 하고,

      미네소타를 응원했건만 아쉽게 되었습니다.

      모노의 공백이 너무 아쉽지 않습니까?

      그래도 그만한 클러치가 없는데요.

      마우어님 건강하시죠?

      내일은 유로2012 얘기로 찾아뵙니다 ^^

  2. 김남욱 at 2010.10.07 04:32 신고 [edit/del]

    안녕하세요
    궁금 한게 있어서요~ 음.. 님은 분석으로과 배팅에서 나오는 수익으로 생활하시나요?
    아니면 직업을 가지구게신가요?? 너무광범위한 스포츠에대해 많은지식을 가지구계신거같아서 여쭈어봅니다~
    전 많은경기를 분석을 못하겟더라구요 시간이.... 넘짧아요 ㅠ

    Reply
    • Favicon of http://www.cherishh.com BlogIcon Cherish H at 2010.10.07 17:23 신고 [edit/del]

      제가 내린 결론은,

      회사 다니며 다른 일을 하면서,
      스포츠베팅을 집중적으로 분석하는 것은
      시간적으로 정신적으로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입니다.

      1개 리그 정도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많은 경기 본다고 좋은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제처럼 한 두 경기 있을 때...
      더 당첨자가 많이 나올 수 있는 구조에요.

      대상경기가 많을수록 스포츠토토는 더 높은 수익을 낼 겁니다.
      확신합니다 ^^

  3. Favicon of http://gimpoman.tistory.com BlogIcon 김포총각 at 2010.10.07 07:27 신고 [edit/del]

    메이저리그도 포스트시즌의 열기 속으로 접어 드는군요.
    전통의 강호들에게 눌려있던 템파베이와 텍사스의 대결, 가난한 구단과 부자 구단의 대결인 미세소타와 양키즈의 대결 모두 흥미롭습니다. 템파베이와 양키즈의 마지막 대결이 될 듯 한데... 야구는 알 수 없어서 말이죠.~~^^

    Reply
    • Favicon of http://www.cherishh.com BlogIcon Cherish H at 2010.10.07 17:24 신고 [edit/del]

      템파베이와 양키즈의 대결은 정말 흥미롭더군요.
      과거 부자(?)에 속했던 애틀과 텍사스도 이제 가난해졌네요.

      저도 가난한 구단을 응원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4. Favicon of http://www.facebook.com/sheldon0630 BlogIcon Joe Mauer at 2010.10.07 13:26 신고 [edit/del]

    템파베이 팬에겐 클리프 리가 사고를 쳤네요.^^ 플레이오프의 사나이 입니다.
    하지만 오늘 더 대단한건 할리신^^..
    노히트 완봉이네요. 볼넷이 아깝네요. 그나저나 몇년만에 나온건지???
    아.. 미네가 졋네요. 초반 출발 좋았는데.. 또 티렉의 홈런에 무너졌네요.. 이러다 징크스 되겠에요. 미네 천적 양키...TT.TT

    Reply
    • Favicon of http://t0.gstatic.com/images?q=tbn:da8c5hiVuffJKM:http://devnewsimg.mydaily.co.. BlogIcon 황보혜정 at 2010.10.07 16:02 신고 [edit/del]

      마우러님!
      기록상으로 포스트 시즌 No-No는 할러데이가 처음이고
      퍼펙트 경기는 50년대 돈 라센이 월드시리즈에서 1번 기록했습니다.
      퍼펙트경기에 노히트노런은 포함되니 2번이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 Favicon of http://www.cherishh.com BlogIcon Cherish H at 2010.10.07 17:24 신고 [edit/del]

      정말 할라데이 괴물입니다.
      티렉의 홈런...

      미네의 천적이 양키이기도 하지만,
      홈에서 포스트시즌 9연패를 당하고 있는 미네...
      (오클전 스윕 포함)

      아홉수를 벗어나줄 수 있을지요.

    • John Smoltz at 2010.10.08 09:22 신고 [edit/del]

      돈라슨의 월드시리즈 퍼펙트가 56년전에 있었다네
      월드시리즈가 개최되고 56년만에 돈라슨의 퍼펙트가 나왔고 딱 56년이 지난 올해 할교수님의 노히터가 나왔다네요

  5. Favicon of http://t0.gstatic.com/images?q=tbn:da8c5hiVuffJKM:http://devnewsimg.mydaily.co.. BlogIcon 황보혜정 at 2010.10.07 16:36 신고 [edit/del]

    MLB 포스트시즌 예상 기다렸는데 드디어 올라오네요.
    체리쉬님 본문 글 중에
    페드로이아, 유킬리스 등 주전들의 한계를 극복하지~~~~ 문장에
    주전들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한계를 극복하지 ~~~~가
    글을 읽는 분들이 이해가 쉽울거 같습니다.
    메이저 잘 모르는 분들은 주전들 실력이 부족하다고
    느낄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태클은 아닙니다.^^

    체리쉬님의 글처럼
    양키스는 일부러 미네를 택하려고 기이한 행보를 했는거 같습니다.
    포스트시즌 경험이 많은 그들에게 홈이점은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며
    오직 월드시리즈 우승에 목표로 하는 팀에게 지구챔피언은 큰 의미가 없겠지요?
    월드시리즈로 가는 쉬운 길로 텍사스보다 미네소타를 택했다고 봅니다.
    미네에 대한 좋은 추억도 있고 클리프 리에 대한 나쁜 추억도 있잖아요.

    오늘 3경기 봤는데 몇 자 적어보겠습니다.
    텍사스 클리프 리 제구력 하나는 대단하더군요.
    풀카운트에서 스트라이크존 맨 아래 걸치게 던질 때 감탄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탬파는 1회말 카를로스 페냐 타석 때 2-1에서 볼판정이 애매하더군요.
    느린 화면으로 볼 때는 배트에 맞은거 같지는 않았는데
    그게 볼이로 판정되었으면 만루상황에 3-1이 되었으면 경기양상이 달라졌을거 같습니다.
    2차전 타격/투수로 볼 때 텍사스 손을 들고 싶네요.

    필라 신시 경기는 4-0 되니 끝났구나 생각이 들었는데다 피곤해서 누워서 봤는데
    볼넷 주는거까지 보고 잠깐 눈 감았는데 그만....
    할러데이 노히트노런 했더군요.
    그래도 본능적으로 해설자의 흥분된 목소리에 급하게 일나니 할러데이 집단폭행(?) 당하는 장면은 봤습니다.^^
    신시 볼케즈 제구력이 매우 나빴습니다.
    포수는 바깥으로 빠져 있는데
    공은 가운데 스트라이크로 들어가는 공이 많더군요.
    2회말 할러데이 타석 때 끊었어야 했는데 결국 적시타 맞고 실점하고 자신을 컨트롤하지 못하고 무너지고 말았네요.
    강판되고 덕아웃에 있을 때 잠깐 봤는데 눈물을 흘리고 있던거 같기도 하더군요.

    미네는 투수교체 타이밍이 아쉽네요.
    리리아노 꾸역꾸역 버티며 경기를 잘 끌어왔지만 제구력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다고 봅니다.
    다음 투수가 어차피 좌완투수였다면 포사다 타석 때 투수교체했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경기 중간에 리리아노 몇 번 잡아주던데 팔에 통증을 느끼는 표정이더군요.
    론 가든하이어 감독이 선택한 투수운영의 결과를 지켜보며 2차전 파바노의 선전을 기대해봐야겠네요.
    메이저 후기는 허접하지만 이상입니다.^^

    아,
    이탈리아 선수들 이름에는 'Q'가 많이 들어가데요.
    인터 vs 유벤투스 경기 보는데 유벤투수 선수들
    이름 읽기도 벅차고 체리쉬님 글에서 몇 번 보기는 봤는데
    9 이아퀸타/18 콰글리아렐라/14 아퀼라니 맞습니까?
    대충 저렇게 읽고 경기 보는데
    선수 이름을 알아야 경기 보는게 수월해지는데 힘들더군요

    건강도 챙겨가시면서 분석하셨으면 합니다.
    그럼 저도 다음 댓글로 찾아뵙겠습니다.

    Reply
    • Favicon of http://www.cherishh.com BlogIcon Cherish H at 2010.10.07 17:28 신고 [edit/del]

      글을 급히 쓰다보니 의사전달이 잘 안 되었네요.

      클리프리의 경우 넬슨크루즈와의 타석에서..
      볼이 파울로 인정된 것이 전환의 계기가 되어버린 듯 합니다.

      신시 역시 0-1 에서 무실점으로 막을 수 있었는데,
      2사 후 수비불안이 엄청 아쉬웠습니다.
      큰 경기의 경험 부족으로 승패가 갈린 것 같네요.

      미네의 경우는 지적해주신 것 전부입니다.

      이태리 선수들 이름은
      콰글리아렐라는 콸리아렐라가 맞는 것 같네요.
      g가 묵음 처리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6. at 2010.10.07 20:57 [edit/del]

    비밀댓글입니다

    Reply
    • Favicon of http://www.cherishh.com BlogIcon Cherish H at 2010.10.09 09:07 신고 [edit/del]

      안녕하세요.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2차전에서도 텍사스가 승리했네요.

      개인적으로는 시간 대비 큰 메리트가 없다고 느껴서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그만큼 들여아 하는 노력이 커서) 포기하고자 합니다 ^^

      꼭 1등하셨으면 좋겠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7. Favicon of http://t0.gstatic.com/images?q=tbn:da8c5hiVuffJKM:http://devnewsimg.mydaily.co.. BlogIcon 황보혜정 at 2010.10.09 14:42 신고 [edit/del]

    오늘의 영웅은 릭 엔키엘이네요.
    인생자체가 드라마같은 선수라 잘할 때는 기쁘고 부진할 때는 많이 아쉬워하며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데
    제가 다 기쁘네요.
    아~신시는 실수로 자멸하더군요.
    이러면 재미없지않습니까?ㅠㅠ
    필립스는 타격에서 활화산같이 불을 뿜어내고 수비에서도 활화산같이 불을 지퍼디군요.
    롤렌 2루포스아웃 상황은 오심같기도 하고 애매하더군요.
    그나저나 신시 좌익수 제이 브루스 자책감이 클거같은데 잘 극복했으면합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 건강도 잘 챙시기를 바랍니다.^^

    Reply
    • Favicon of http://www.cherishh.com BlogIcon Cherish H at 2010.10.11 08:42 신고 [edit/del]

      지금 야구 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오늘 템파베이 경기부터 계속 봤는데..
      애틀란타가 2:1 에서 마무리를 못 하네요.

      투수 교체는 정말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좋은 한 주 시작하세요!

subm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