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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 34회차 두 경기를 선정하며

 

여러 고민 끝에 두 경기를 선정했습니다. 고민없는 배팅은 하지 않으며, 그 과정을 공개합니다. 본인의 생각과 다르면 과감히 패스하시고 일치하시면 같은 배를 타자구요.

 

바르셀로나vs인터밀란

 

바르셀로나는 너무나 강합니다. 프리뷰 (http://cherishh.com/entry/tournament-3 ) 에서 경기력적인 측면은 언급을 했습니다. 저는 이 경기가 바르셀로나가 이기고 인테르가 진출하는 비정상적인 시나리오보다는 바르셀로나의 신승으로 인테르가 올라가는 시나리오보다는 바르샤의 대승 또는 인테르가 지지 않는 끈끈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바르샤의 신승으로 예측한다고 해도 바르셀로나의 승리 확률은 50% 미만이라고 자체 판단했습니다.

 

또한, 배팅회사들은 1)바르샤가 이기되, 2)인테르가 올라가는 시나리오 를 지향하고 있으며, 시장의 흐름은 바르샤가 최소한 지지 않을 것이라는 바르샤의 승무를 많이 픽하고 있습니다. AS로마가 적어도 지지 않는다는 시장의 흐름이 무너진 것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어떠한 경기력과 축구장에서의 변수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챔스 4강에서 1.40 이라는 비합리적인 배당은 너무도 배팅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리버풀vsAT마드리드

 

AT마드리드는 아게로가 돌아왔고, 리버풀은 토레스가 시즌아웃, 쿠잇이 부상에 시달리고 있습니다.출전하더라도 글쎄요. 은고그나 바벨을 믿을 수 있습니까?

 

오늘 리옹과 뮌헨의 경기전과 유사한 상황입니다. 리옹은 뮌헨에게 선취골을 허용합니다. 원정 다득점 룰은 리옹이 2골을 넣어도 뮌헨이 진출하는 묘한 상황을 만들어버렸습니다. 그래서 3골을 넣어야 하는 리옹은 공격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었고, 수비 공백은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3:0 으로 완전히 무너져버렸습니다. 포를란은 주중 휴식을 취했고 아게로는 출전정지로 지난 주중 챔스를 쉬었습니다. 아게로 없이 거둔 비센테칼데론의 승리, 그리고 무실점 승리는 값집니다.

 

맨시티와 토트넘이 이번 주말에 맞대결을 펼치는 상황은 리버풀이 첼시를 홈에서 꺾을 경우 4강 가능성을 암시하며 챔스 티켓을 가능하게 합니다. 리버풀이 첼시전에 주력할 가능성 또한 AT마드리드 사이드에서 픽한 이유입니다. 이런 여러가지 정황을 고려할 때 리버풀이 AT마드리드를 상대로 받은 1.50 배당은 배팅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4강까지 올라온 팀들이 너무나 유리한 상태이다.

 

인터밀란과 AT마드리드가 1차전을 2:1 로 이겼다면 패스했을 것입니다. 2:1 로 지고 온 경우 홈팀이 1:0 으로 이기기만 해도 진출하기 때문에 원정팀은 선취골을 허용할 경우 골을 넣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1
차전에서 3:1 , 그리고 1:0 으로 이긴 원정팀의 상태는 너무도 평온한 상태입니다. 실제로 선취골을 허용해도 인테르의 경우에는 여전히 진출가능한 상태이고, AT마드리드는 이제부터 대등한 가운데 경기하면 되고 우리는 리그 포기했는데 너넨 첼시하고 붙지롱자세로 리버풀을 대하면서 연장 가도 손해볼 것은 없습니다.

어제 리옹은 미쳤다고 수비라인을 위로 올리면서 공격적으로 임했을까요? 3골이나 넣어야 하는 그 상황 (원정다득점 제도)에 의해 공격 외엔 길이 없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무너졌죠.

1차전에 유리한 조건을 갖춘 강팀들(4강까지 올라온 팀들입니다)의 원정 승리 가능성이 다른 경우보다 높은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배팅은 도박이 아니라 투자이다.

 

리버풀과 바르셀로나는 그들의 홈 앤필드, 누캄프에서 전통적으로 강합니다. 올시즌 바르셀로나는 루빈카잔 외에 홈에서 진 적이 없을 정도입니다. 이 두 경기를 픽해도 2.1배입니다. 그리고 풀뱃을 한다고 가정합니다.

 

2.1 * 10만원 = 21만원, 11만원의 수익을 챙깁니다. 하지만 반대편의 사이드에서 배팅을 할 경우 11만원의 수익을 챙기기 위해 얼마가 필요한지를 보는 겁니다.

 

동일한 투자액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동일한 성과(결과물)로 판단하는 것입니다.

 


 

4만원을 대략적으로 나눠봤습니다. 모두 수익은 15만원 이상이 됩니다. 그러면 2.1배에 풀뱃했을 때와 동일한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설령 저렇게 배팅해서 적중되지 않더라도 6만원을 절약하고 프로토 35회차, 또는 그 이후회차에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바르셀로나와 리버풀의 승리 확률이 얼마나 되시는지 스스로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만한 배당가치가 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없어서 짧게 썼는데, 이 부분은 배팅포트폴리오 운영방법에 관한 부분으로 배팅의 흑묘백묘에 기회가 되면, 소개하고자 합니다.

 

배팅라인 비중은 어디에?

 

 

이번회차 저의 배팅라인입니다. 승을 배제하고, 두 경기 모두 무와 패의 확률을 본다면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배당은 패패의 경우가 다른 3가지 경우보다 높게 나타납니다.

 

바르셀로나-리버풀 기준으로,

 

패패 : 23.4

패무 : 17,8

무패 : 15.4

무무 : 11.8

입니다.

 

동일한 출현확률으로 여긴다면, 당연히 더 높은 수익을 주는 경우의 수에 많이 투자하는 것이 합리적인 투자입니다. 저는 패패의 경우에 가장 많은 비중을 두고, 무무 출현시 딱 2배만 이익을 내는 수준으로 투자하려고 합니다.

리버풀과 바르셀로나가 모두 압도적으로 이기더라도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고배당 배팅이기 때문에 소액 투자를 할 수 있고, 다음 회차에 나머지 금액을 다시 투자하면 되니까요. 물론 인테르와 AT마드리드의 결승행을 바라는 입장에서 슬픈 일이 되겠지만 말입니다. 
 

인테르와 AT마드리드의 결승행을 기원하며, 모두 행복한 결과 있으시길 기원하곘습니다. 손가락 클릭은 함께 당첨되는 길입니다. (과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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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허니 at 2010.04.29 04:14 신고 [edit/del]

    모따가 퇴장당하네요 ㅎㅎ
    어떻게 흘러갈런지~

    Reply
  3. 레오 at 2010.04.29 04:54 신고 [edit/del]

    주말 세리에 아탈란타:볼로냐 경기에 대해서 의견을 듣고 싶어서 이렇게 염치없지만...댓글을 남깁니다~
    아탈란타에 강하게 승부를 걸어보려고 하는데...수비수 출전정지2명이 걸리네요~~~
    볼로냐도 주전수비수 1명이 출전정지던데...고민되네요...카타니아로 원정가는 유벤투스도 생각중입니다~
    체리쉬님의 의견 꼭 듣고 싶습니다 ^^

    Reply
    • Favicon of http://www.cherishh.com BlogIcon Cherish H at 2010.04.29 17:44 신고 [edit/del]

      아탈란타는 반드시 이겨야 하며, 볼로냐는 비기기만 해도 성과를 달성하게 됩니다.

      아탈란타의 수비 결장은 큰 문제라 볼 수 없을 것 같네요.

      전술적인 측면이 아니라 선수 개개인의 측면에서 볼 때, 비안코의 결장은 크게 문제되지 않으며 가리츠가 제 역할을 해 준다면 펠레그리노가 만프레디니의 역할을 잘 소화해줄 수 있다고 보네요.

      오히려 볼로냐의 라냐가 빠지면서 전통적인 4백에 변화가 생기는 것이 다소 불리해 보입니다.

      오히려, 문제는 볼로냐의 디바이오의 컨디션일 것 같습니다.

      강등 3팀이 확정되어버릴 수도 있는 결과입니다. 볼로냐의 승리는요.

      무승부가 나올 경우

      볼로냐 40
      아탈란타 35
      시에나 33 (팔레르모를 이길 경우) 가 되는데, 그러면 시에나가 강등이 확정되죠.

      정배당은 생각대로 승부보고, 역배당은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한 시나리오를 픽하고 싶네요^^

  4. 허니 at 2010.04.29 05:29 신고 [edit/del]

    피케 골~
    베팅 안한자는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ㅎㅎ
    인테르 마지막에 살짝.. 아쉽네요~

    Reply
  5. 허니 at 2010.04.29 05:49 신고 [edit/del]

    인테르의 결승 진출로 끝나는군요..
    결과론적으론 베팅업체의 시나리오대로 흘러갔네요 (바르샤승, 인테르진출)
    바르샤가 올라가길 바랬던 팬으로서 후반에 보얀과 헤프렌을 투입한 것이 아쉽네요.
    즐라탄을 좀 더 믿고 기용했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바이에른v인테르.
    저는 바이에른의 우승을 기원합니다^^

    Reply
  6. 신촌슈퍼 at 2010.04.29 06:26 신고 [edit/del]

    무리뉴의 승리입니다!! 인터밀란의 결승진출을 축하합니다!!
    내일새벽 풀럼/리버풀 경기중 한팀은 부러질거라 예상합니다!! 통계적으로 볼때 ㅋㅋㅋ
    개인적으로 풀럼-AT가 결승에 진출하길 기원합니다!!

    미친날씨때문에 이틀이나 야구를 못보니까 아주 짜증이 납니다...
    방금 민방위소집 나갔다 왔는데 오늘은 쾌청할 것으로 보이네요 ㅋㅋㅋ
    모두들 좋은 하루 되시길^^

    Reply
  7. 놀란타이거 at 2010.04.29 11:52 신고 [edit/del]

    하하하;;; 신시네티랑 세인트루이스 맞고 좋아하다가 애틀란타 1.15배가 사고를 치네요-_-; 뭐 내일 풀럼이 못이길 수도 있는거긴 하지만 다 이겨놓은 경기를 4쿼터에 4분여정도를 무득점으로 삽질하고 져버리니 열불나네요ㅠㅜ 올시즌 느바는 몇경기 배팅하지 않았었는데 유독 제가 배팅한 경기는 신나게 이기고 있다가 4쿼터에 뒤집히는 적이 많네요. 전에 어디였더라? 4쿼터에 20점정도를 뒤집힌적도 있고...

    주말회차에 꼭 만회해야지요. 인테르의 패배도 아쉽네요. 그래도 인테르가 올라간데 만족을..ㅎ 체리쉬님 주말회차에 함께 화이팅입니다!

    Reply
  8. 사하라 at 2010.04.29 13:50 신고 [edit/del]

    모따의 퇴장이 인테르에게 우주수비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만든거 같네요.
    퇴장상황과 바르샤의 득점시 업사이드부분등 홈어드밴티지와 수적열세를 이기고 인테르가 결승에 진출했네요.
    퇴장만 아니었으면 좀더 좋은 경기가 돼었을거 같아서 아쉽네요.
    인테르의 축구 스타일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가시마승/베이징승/보삭/세인트루이스 4폴 하프벳한게 들어와서 3연승을 이어가네요.
    내일 새벽 풀럼승과 리버풀무도 나와줬으면하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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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Favicon of http://www.cherishh.com BlogIcon Cherish H at 2010.04.29 16:53 신고 [edit/del]

    모따의 퇴장이 아쉽네요.
    부스케츠의 연기 때문에 퇴장을 당한 모따입니다.

    피케의 골 또한 공중에서 보면 오프사이드 소지도 있는데,
    홈어드밴티지가 적용된 듯 했습니다.

    인테르가 소극적인 경기 운영을 한 것은 결과적으로는 성공이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 퇴장이 아니었다면 배팅에서 잃지 않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배팅회사들의 예측 그대로 경기결과가 나오고 말았습니다.

    아무튼 인테르의 결승 진출에 기분이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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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라이만 at 2010.04.29 18:50 신고 [edit/del]

    이건 오예요???

    Reply
  11. 뚱산두목곰 at 2010.05.01 00:29 신고 [edit/del]

    잔인하고 힘들었던 4월이 지나갔네요....
    채리쉬님 그리고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 모두 햇살 가득한 5월이 되었으면 합니다 . 대박들 나시고요 ㅎㅎ

    채리쉬님 글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eply
  12. 도현아빠 at 2010.05.01 10:50 신고 [edit/del]

    5월 첫날입니다
    이번달도 좋은결과바랍니다
    체리쉬님 건강하세요,,

    Reply
  13. Favicon of http://glucose150.tistory.com BlogIcon 숨좀돌리고 at 2010.05.01 12:07 신고 [edit/del]

    아직 이번 회차에 대한 것은 올라오지 않았군요^^
    체리쉬님의 분석글을 읽기 전에는 배팅을 하지 않는다는 저만의 규칙이 있어서 배팅을 미루며
    도서관에서 넷북을 통해 틈틈히 글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번회차도 논리적이고 날카로운 분석 기다리겠습니다!!

    5월의 첫날 이자 첫주말 입니다. 날씨도 나들이 하기에 너무 좋아보이군요...
    건강이 좋지 않으신듯 한데 하루빨리 괜찮아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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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kangyj at 2010.10.03 01:37 [edit/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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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zzz at 2010.10.04 20:09 [edit/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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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Favicon of http://www.nba.kr BlogIcon 김동한 at 2010.10.14 17:47 [edit/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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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Favicon of http://www.nba.kr BlogIcon 김동한 at 2010.10.14 17:48 [edit/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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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Favicon of http://tovip.co1.kr BlogIcon 8282 at 2011.03.14 15:56 [edit/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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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Favicon of http://www.agenthan.com BlogIcon kkj0413 at 2011.04.04 18:18 [edit/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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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Favicon of http://jackiemac.boldlygoingnowhere.org BlogIcon 여름 at 2012.03.29 23:25 [edit/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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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Favicon of http://echo.from-wi.com BlogIcon 헤일리 at 2012.03.31 03:14 [edit/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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